해충을 잡을때 보통 구제라는 한자어를 사용하는데요.
이것은 뉘앙스가 꼭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같네요.
어떤 한자어를 쓰는 것인가요?
그리고 꼭 한자어를 써야할까요?
그냥 잡다 조지다 아작내다같은
말은 쓰면 되지 않을지?
매우 헷깔린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한자어는 다르지만 단어로는 동일한 “구제”입니다.
구제(救濟) : 자연적인 재해나 사회적인 피해를 당하여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도와줌.
구제(驅除) : 해충 따위를 몰아내어 없앰.
저도 구제라는 말이 쉽지 않는 단어라 생각하고 있어,
주로 “퇴치”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
오래 전에...
구제청바지가 유행한 적이 있었죠?
이때 쓰는 구제는 구제(舊製)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