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스코 운영자님..
얼마전 강원도 고성 즉, 북한군과 철책하나로 맞서서
용감히 애국심을 불태우고 있는 청년 제 친구가 하루는
gop에서 근무하다가 자기 주먹만한(실제로 제 친구의 주먹은
어린아이의 머리만합니다.) 파리를 봤다고
목에 핏대를 세웠고 저는 그런 파리는 존재할 수없다고
핏대를 세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세스코 게시판을 보면서,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생각해보건대. 파리의 생존을 위한 본능에서라도
커질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세기의 내기에 술값 5만원이 걸려있습니다. 세스코 운영자님 부디 명확한 해답을 알려주십시오..^^ 그럼
p.s. 제가 이기면 술자리에 초대하겠습니다.
GOP 근무하다보면 힘드시죠.
오랜 근무시간에 피곤도하고...
저도 예전에 보초근무 중에 너무 피곤해서 선 채로 졸고 있었는데,
꽤 오래 잔 것 같아 눈을 뜨니 한 참 멀리서 무슨 불이 보이는 거에요.
잠결인가하고 생각하면서 다시 보니 도깨비불이더군요.
순간 잠이 싹~ 달아났고,
놀래서 선임병에게 얘기할려고 하니 선임병 역시 자고 있더군요. ㅡㅡ^
(보초 근무자 둘 다 자고 있다니…^^;)
별 수 없이 다시 확인 할려고 봤는데, 사라지고 없더군요.
근데 전... 그 때 제가 본 것이 도깨비불이라고 확신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 믿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