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를 끝내고 집에와서 한창 방송중인 XX천하를 봤는데요 갑자기 뒷목이 따끔하더니 부어올랐습니다.
제가 바퀴인가 했는데.없더군요.
며칠후 제가 그때의 범인과 동료로 추정되는 벌레를 봤는데 너무 작아서 이게 설마 몸안에 들어간게 아닌가 의심이 되더군요...그리고 물린곳이 자꾸따갑고. 떨립니다
모기는 아니었을까요?
물론 사람을 무는 것이 모기만은 아니지만요...
정확히 어떤 벌레인지 모르는 상태이니
물린 곳은 어여 소독을 해서 세균감염을 막으셔야 합니다.
예전에 TV 프로그램 촬영 차 대치동 은마아파트 쪽에 나간 적이 있는데,
나무잎사귀에 처음 보는 1cm 정도의 특이한 애벌레가 있길래,
손으로 집에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연두색에 붉은색 줄이 있고,
몸체에 비해 매우 큰 저작형 구기를 가지고 있더군요.
별도의 채집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아
일단은 그냥 손에 쥐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이 매우 아파와, 손을 펼쳐보니
이 애벌레가 구기를 이용해 제 손바닥을 파고 들고 있었습니다.
채집할려고 했으나 저에게 고통을 느끼게 한 죄로
그 애벌레는 구두 발에 의한 앞사를 통해 처형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