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요리를 하려구 소스를 만들구 있었어여.
간장에 물엿을 부었는데 건더기가 뜨지 머예여.
물엿통을 보니 수많은 개미떼가 빠져 있더라고여.
뚜껑이 열려 있었나봐여.
물엿을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버리기 넘 아까워서여.
양념이랑 섞이면 별 티도 안나고
익히면 개미도 먹을 수 있지 않을까여?
그렇게 드시더라도 속은 찜찜하실텐데요... ㅡㅡ^
가재수건을 이용해서 한번 걸러내세요.
가재수건이 면 100%인 수건이잖아요...
그런데 왜 가재수건이라고 하시는지 아시나요?
독일어인 가제 gaze에서 왔습니다.
영어로는 거즈 gauze이지요.
그런데 옛날 우리 어른신들이 발음이 정확히 않았으니까
지금처럼 가재수건이 된겁니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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