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쯤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듯한 아주 작은 벌레인데요.. 좀 딱딱한 편이구요 크기는 깨소금보다 약간 큰듯 비슷하고요..
날아다닙니다.. 눈에 보이게요.. 이런것을 하루에 20~30마리씩 잡다보니 지치기도 하고 슬슬 짜증도 나네요..
뒤돌아 서면 서너마리씩 마닥에 벽에 붙어있거나 날아 다녀요..
2살된 아들이 있는데 혹시 아이를 물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가끔 아이이불에도 붙어 있거든요..
이게 대체 무슨 벌레이며 어떻게 해야 사라질까요??
음식물 쓰레기도 바로바로 버리고 청소도 열심히 하는 편인데 말이죠..
제발좀 도와주세요...
권연벌레 인듯 합니다.
권연벌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연벌레는 보관중인 곡식류에서 발생하는 저곡해충 중의 하나입니다.
저곡해충을 없애기 위해서는 해충의 서식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곡식류는 소포장하여 냉장고에 보관하시구, 이미 저곡해충이 발생된 곡식류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곡식의 양이 많아 버리기 아깝다면 곡식을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떡을 해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저곡해충들은 보관중인 곡식뿐 아니라
건강베게로 일컬어지는 수수베게, 메밀베게 등 곡식을 이용한 베게 등을 통해서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들이 주로 어디서 발생되는지 잘 한번 살펴 보시고
적극적인 청소와 환경 관리를 시행하면 꼭 없앨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