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전부터 집 화장실에 쪼끄만 벌레가 돌아다닙니다.
정확히 말하면 돌아다닌다기보다는
세면대 실리콘 바른부분쪽과 (그러다가 세면대 안쪽으로 내려오기도하지요)
욕조 실리콘 바른부분쪽...(이것도 그러다가 욕조안으로 내려오지요ㅠ_ㅠ)
처음엔 벌레인지도 몰랐습니다. 워낙 작아서...
크기도 아주아주 작고 갈색 비스름한 색깔에
워낙 작아서 다리도 안보입니다;
위에도 쓴것처럼 웃기게도 변기나 뭐 화장실의 다른 부분에서는
거의 없고 꼭 세면대 붙은 쪽, 욕조 붙은 쪽에만 있네요..
갑자기 이런 벌레가 어디서 생긴건지..
꼭 작은 점같은게 돌아다니니깐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
아직 락스를 사용하거나 바퀴벌레 약을 뿌린다던가--;
조치를 취해보진 않았습니다. 오늘 퇴근하고 가서 해봐야지요...
근데 뭔지는 알고 있어야할 것 같아서 이렇게 도움 요청합니다.
아참 저희가 집 공사를 싹 하고 입주를 했는데
그때 화장실 공사도 했거든요.. 대략 5월쯤.
화장실 공사한거랑 벌레랑 무슨 연관성이 있나요?-,.-;;;
혹시나 싶어서 사진도 올립니다.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
네이버 검색해보니 나오더군요 ㅠ_ㅠ 저희집만 이런게 아닌가봅니다...
꼭 좀 알려주세요 꼭이요 ㅠ_ㅠ 부탁드려요~~
사진이 너무 흐려 자세하게는 알수 없지만 설명으로 보니 먼지 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를 하셔야 먼지다듬이의 번식을 줄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