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감히 바퀴벌레를 잡을 수 있습니까? 그회사 내부 바퀴벌레도 못잡을 것 같은데요.
퇴근하려다, 오늘 일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몇자 남깁니다.
금일 오전 10시 경,
봉은사로에서 좌회전해서 도곡로까지 직진하는 도로에서,
2차선 타고 직진하던 중.
세스코 차량 끝자리 No. 3377 이
3차선로에 서있다가 좌측깜빡이 신호없이 본인 차량 진입구간으로
급진출하여, 본인 회사 소속 차량(혼다 레전드)의 진로를 방해하여,
사고 직전 급정거하여 사고는 간신히 면했습니다.
이에 운전 주의를 주려고 크랙숀, 하이빔을 주며 세스코맨과 얘기하려 했으나, 세스코 차량이 급속도로 도주하여, 뒷따라 가던 저는 다시 다른 앞차량과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이후, 10시가 조금 넘어 세스코 측에 문의 전화하였으나, 해충관련된 문의전화서비스 외에 기타 문의로 통화시도하여, 해충이 아닌, 다른 서비스 문의를 원하기에 관련된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했지만, 전화 끊겼습니다.
전화 끊기기 전까지, 이렇다할 사과한번 받지 못했지만, 주의만 몇마디 주고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놀란 가슴을 쓰러내리기도 전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다시 통화 시도하였으나, 실장을 바꿔주겠다던 안내양은 이내 액션만 취하고 실장이 자리에 없다고 함. 이에 1시 이후 차량에 대한 문의를 하기에 적절한 책임자와 세스코맨의 사과 전화 원한다고 했으나,
세스코맨의 통화만 있었고, 그나마 세스코맨은 회사에서 문자만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누가 전화를 끊었냐고 되묻고 있고.. 참나.
제가 세스코맨 역정 받아줘야 되는 상황입니까?
위에는 보고가 됐는지도 의심됩니다.
여하튼, 좌측깜빡이가 고장나서 그랬다는 어이없는 변명에 세스코맨의 행동과 안내양 태도를 문제삼기전에, 참 한심한 회사더군요.
처음부터 사과한마디면 끝날일을,
도주한 세스코맨이나,
전화 끊는 안내양이나,
있지도 않은 실장 바꿔주겠다고 거짓말하는 또다른 안내양이나,
고장난 깜빡이 하나 고쳐줄 능력도 못되면서, (직원들을 어떻게 잡기에) 벌벌떨며 보고도 못하는 사람들 데리고 사업한답시고 광고에만 세계 최고라고 떠들어대는 세스코나,
다들 한심합니다.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올려 주신 내용을 토대로 저희가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운전중 안전이 최우선인 깜박이 등에 이상이 있었다니 뒤에 계신 분으로써 당연히
위험 하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저희 센터내에서도 여직원이 잘못하신듯 하구요.
하지만 월요일마다 실장님 전체 회의가 있는 관계로 회의중 전화를 주신듯 합니다.
그 점에서는 직장인 이신 고객님께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여하튼 모든 일처리에 미숙했던점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
이번 기회로 사소한 일에도 노력하는 세스코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