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꽤 많이 눈에 띈다 싶었는데
그냥 손으로 잡고 말 정도여서 별 걱정을 안했는데요
오늘 외출했다 꼭 닫혀있던 드레스룸을 열고 불을 켰는데
한 열댓마리 정도 되는 나방이 박쥐처럼 달려들어
정말 심장마비 걸릴뻔했어요
자꾸 어디서 이것들이 날아오나 했는데 드레스룸이었나봐요
여기 알을 낳은걸까요? 소름끼쳐서...
항상 열어두고 있어서 몰랐거든요
검색해보니 옷에 막 애벌레가 기어다닌다는 분들도 계신데
무서워서 확인을 못하겠어요ㅠㅠ
현재는 봉지쌀로 바꾼 상태라 벌레가 없어
쌀에서 생겨나온 나방인지 확실치는 않은데
한 1-2개월전에 쌀에 애벌레가 조금 생겼거든요
거기서 핀 화랑곡나방?? 이건지.. 좀벌레인지 모르겠어요
직물을 먹는 좀벌레도 나방이 될수 있나요?
연한갈색? 혹은 진베이지 색상의 길이1.5cm 정도의 나방이거든요
이걸 대체 어떻게 퇴치해야 하죠?
검색해보니 밀폐된 드레스룸에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연막탄을 쓰라고 하셨는데
연막탄이 날아다니는 나방같은 곤충에도 효과가 있나요?
아니면 항시 문을 닫아놓고 나프탈렌을 많이 걸어두는건 효과가 있을까요?
정말 소름끼쳐 죽겠어요ㅠㅠ
퇴치방법 좀 꼭 알려주세요~~~
화랑곡나방이 맞는듯 하며, 혹시 옥방에 메밀이나, 수수베게가 있다면 이곳을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화랑곡 나방은 저곡해충의 한가지로 곡식에서 자체 발생이 되기 때문 입니다.
벌레가 발생된 근원지를 찾아 제거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