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세상에는 생태계라는 것이 있고, 인간 역시 그 생태계속의 일부죠.
근데 바퀴벌레는 그 생태계 속에 속하지 않나요?
물론 바퀴벌레의 엄청난 번식력을 생각하면 아무리 열심히 잡아도 지나치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혹시나 만약에 정말 바퀴벌레의 완전박멸이 가능하다면, 바퀴벌레의 멸종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까요? 아니면 해충이기 때문에 영향이 별로 없나요?
혹시,혹시 세스코에서는 바퀴벌레를 완전 박멸할 수 있는데도 생태계의 균형을 위해(회사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박멸을 하지 않는건가요?
바퀴는 전 세계적으로 3,500~4,000종이 존재합니다.
이 중 사람의 주거지에 살면서 피해를 입히는 종은 약 30여종이 됩니다.
또 여기서 4종 정도인 독일바퀴, 미국바퀴, 일본바퀴, 먹바퀴가
우리나라에 존재하면서 피해를 주는 바퀴입니다.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바퀴의 경우 거의 생물학적 천적이 없기 때문에
크게 번성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야외중바퀴를 모두 제거한다면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겠지만
사람에게 붙어 사는 30여종을
모두 죽인다 하더라도 전체적인 생태계에는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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