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건국대학교 도서관 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도서관이 이번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방역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학의 심장이라 불리우는 도서관이기 때문에
신정,설날,추석을 제외한 362일은 열람실 만큼은 개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창피한 얘기지만 도서관 건립이래로 개가서고는 방역이
실시 되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 열람실은 단 한번도 방역이
실시 된적이 없었습니다. (개가서고 공간과 열람실 공간은 분리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수기에서
바퀴벌레가 지속적으로 출현하여 위생 문제가 제기되었고,
화장실이나 열람실 내부에서도 종종 발견되곤 하여 이번 추석연휴때
열람실도 방역을 실시 해달라고 도서관측에 건의를 드렸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저희 학교의 방역을 담당해오는 업체가
추석연휴 전날은 자기네도 고향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방역을 할 수
없다고 하여 10월 4일(수)~5일(목) 2일간 방역 실시 및 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10월 6일(금)은 추석당일 가정의례 관계로 휴관을 하게
되었구요. 여기서 학우들은 3일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게 되다보니
많은 불만등을 제기하였습니다.
저희의 입장으로는 방역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일을 휴관해야 된다면 학우
들의 이용률이 가장 적어지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일정을 잡을 수밖에 없
으나 가정의례 때문에 학우들에겐 체감상 3일간 휴관하게 되는것으로 인지
되어 많은 불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학우들의 편의를 위해서 그리고 학우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하게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면 10월 5일(목)~6일(금) 양일간 실시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세스코라면 그것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즉, 추석 전날부터 추석 당일까지 방역 작업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또한 저희 도서관은 3층에 거의 모든 열람실이 밀집하였고, 지하에
1개의 열람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우들은 방역을 실시 할 경우
열람실 개별로 따로 따로 실시하여 불편을 최소화 해주길 바라고 있
는데 그것이 가능한지도 궁급합니다. 현재의 방역업체는 약품이
액체라고 하는데 워낙 고약하고, 인체에 유해한지라 1개의 열람실
만 방역을 실시하더라도 다른 열람실에도 피해가 가게 되는 것과
부분적으로 방역을 실시 할 경우에 벌레들이 방역을 실시 하지 않는
곳으로 도망을 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체 층을 폐쇄하고 실시한 후
하루동안 환기를 시켜야 한다는데 세스코의 경우 어떻게 방역을 실시
하는지 궁금합니다.
열람실 개별로는 불가능하고 층별로 폐쇄하여 진행해야 한다면,
3층에 방역을 실시 할 경우 지하 1층의 경우엔 아무런 피해가 없는지도
궁금하고요, 저희도 층별로 폐쇄하여 진행해야 한다면 최대한 학우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개가서고-> 지하 -> 3층 -> 6층 -> 법대도서관
총 5회를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한번 실시시에 2일 경과를 예상하면
10일정도의 기간이 소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서비스가 좋기로 소문난 세스코는 방역 실시후에 환기도 직접
해주고, 죽을 벌레 처리까지 해주는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도서관측과는 내년엔 현재 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세스코와
전담으로 계약을 하기로 구두로서 약속을 받아놓은 상태이지만,
세스코의 방역 시스템 과 저희 도서관에 적용문제에 있어서 이해관계가
맞아야 저희도 그 시스템을 가지고 열람실을 효율적으로 개방하여 학우
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장문이었지만 요점만 집어서 간단하게 답변을 주셔도 되고요,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전화를 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세스코 입니다.
고객님께서 문의 하신 내용을 담당하는 지사로 보내드렸습니다.
확인후 답변또는 전화를 드리실듯 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