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해서 집을 샀는데요.. 근데 개미가 너무 많아서
붙이는 개미약을 사서 놨거든요.. 그랬더니 3일정도
되니깐 보이지 않더라구요... 과자가 떨어져도 보이지 않구
음료수가 방에 떨어져도 보이지 않더니 6개월간 사용하다보니
다시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붙이는 개미약을 샀더니
이번엔 또 보이던데요... 내성이 생겨서 또보이는건가요?
정말 지긋지긋해요.. 지금이야 아기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아기가 있으면 큰일이잖아요~~ 내성이 생긴걸까요?
개미도 내성이 생깁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따라서 개미가 계속 보인다면 언제든지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