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보냈던 내용이며 사진첨부하여 올립니다.
"약 2주전부터 안방에 딸린 화장실 바닥에 아주 작은(너무작아서 형체를 알아볼수는 없지만 개미같음)벌레가 생겼습니다. 크기는 기장이 약 0.3~0.4mm정도 되어 보이고 약간 검정색에 가깝습니다. 특징이 항상 문주위에 있다는거하고 퇴근하고 확인해보면 몇마리를 제외하고는 죽어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지에 물을 약간 묻여서 깨끗이 닦아내고 다음날 아침에 보면 또 일부를 제외하고 문 주위에 죽어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닦아내는데 닦을때 마다 약 50~100 마리 정도 되어 보입니다. 하수구에서 올라 왔다면 하수구 주위에 많이 모여있을텐데 항상 안방하고 가까운 문 주위에 1열 횡대로 모여 있습니다. 도데체 어디서 들어오는지 알수가 없군요. 방에는 않보이는 것 보면 화장실 하수구에서 들어온것 같기도 하구요. 참고로 안방 화장실은 사용을 잘 않하지만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을 잘않하기 때문에 바닦이 항상 말라 있으며 습기가 거의 없습니다. 도데체 무슨벌레인지 어떻게 퇴치해야 하는지 알려주십시요. 집은 아파트이며 입주 2년 1개월된 집입니다".
먼지다듬이 입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셔야 합니다. 습기가 없는것과 습도가 없는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습기가 없어도 습기가 있기에 발생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