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도 똥이 있다는걸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ㅡㅡ
어머니께서 부엌 찬장 밑바닥에 붙은 검은 물체를 가리키시면서
저게 바퀴벌레 똥이야 똥 그러시는거에요!
다행히 엄마가 똥 떨어지지 말라구 전에 스카치테이프루
벽과 찬장 사이의 모서리를 딱 붙여놓으셔서 똥은 그 안에 갇혀있어요.
여지껏 바퀴벌레도 똥을 쌀 수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저는
이젠 집에서 맘편히 앉아있거나 눕지도 못하겠어요 ㅠㅠ
똥묻을까봐 ㅠㅠㅠ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ㅡㅡ이라구 어제 엄마의 그 말을 듣고 네이버를
열라 뒤져 바퀴벌레똥에 대해 조사를 했어요 ㅠㅠ
그런데 바퀴벌레가 어디에 유해한지, 피부에 접촉했을시나 상처로
닿았을 경우, 혹은 모르고 코로 들어갈경우 ㅡㅡ 그런 자세한 유해성이
나와있질 않더군요.
아 정말 더러워 죽겠어요 바퀴벌레똥... ㅡ_ㅠ
세스코맨~~ 바퀴벌레똥이 어떻게 유해한지 답변해주세요 ㅠ
혹시나 바퀴벌레똥균 묻을까봐 집에있으면 온몸에 소름이돋습니다 ㅠㅠ
바퀴벌레의 똥은 꼭 (.) 이렇게 점처럼 생겼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것이 점이 여러개 모여 있지요.
이 똥안에는 동족을 모으는 페로몬 성분이 있어 다른바퀴들을 모이게 합니다.
따라서 보이는 똥은 닦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님댁에서 보인것이 위에 설명을 드린바와 같은 것이라면 닦아 주세요.
또한 바퀴의 사채나 알집을 그냥 방치해 두시면 가루가 날리게 되는데 이 물질이 알레르기를 야기 시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