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자취생입니다. 짐작하시다시피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구석진 곳은 청소를 자주 하진 못합니다. (않는건가? ㅡㅡ;) 그러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집안의 구석진 곳 이를테면 거실에 세워둔 입식 거울 뒤라던지 거실 구석 천정이라던지 하는 곳에 거미집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청소 해 버렸지만....이것들이 끊임없이 생기는 겁니다. 해충 정보란에는 개미에 대한 정보는 없더군요. 거미가 해충이 아니기 때문인듯 한데...그렇다고 집에서 공생을 하기는 싫습니다. 깔끔한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거미는 주로 다른 곤충류를 섭식 하는 포식자이며,이 과정에서 많은 해충을 제거하므로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거미들은 독액을 분비하지만 보통 인간에게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대부분 야행성이며, 물린다 하더라도 벌의 독성보다 약합니다.
거미는 거미집을 만들어 먹이가 포획되기 만을 기다리는 종류와, 스스로 이동하며 먹이를 직접 포획하는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문제되는 거미류는 전자인 경우입니다.
거미 등의 기타 벌레들이 유입되지 않도록 방충망 틈, 창문 틈 등을 잘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거미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살충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거미줄에 알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거미줄까지 완전히 제거해야만 추가 발생되는 거미가 없어질 것입니다.
이후에는 거미가 서식할 수 있는 장소(박스 보관 창고나 구석 등)의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