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전에 강아지와 함께 산에 다녀왔는데요
오늘보니 강아지 가슴쪽에 까만 점들이 보이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벌레더군요..
아주 작아서 점처럼 보이구요 잡아서 손톱으로 눌러보니 피가 튀네요..
강아지 몸 딴데도 들춰보니 여기저기 매달려 있더라구요..
일단 강아지는 병원으로 보냈는데..
집이 문제네요
강아지 집, 침대, 이불 베개 ..
자세히보니 그 벌레가 몇개씩 떨어져 있더라구요
급한맘에 침대시트 이불 ... 다 벗겨서 물에 담궈놓았는데요
빨래 하면 없어질까요..
양이 많아서 물에 못들어간것들은 에프킬라 뿌려서 널어놓았는데..
휴.. 이게 도대체 뭔가요..
혹시 사람 몸에도 기생할 수 있는건지..
없애려면 어찌해야하는지 답변부탁드려요...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60도 이상의 고온세탁 및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