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요즘들어 꼽등이라는 녀석이 자주 출몰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2마리째 보냈죠.
지금까지도 귀뚜라미인줄만 알고 잡았는데 방금 꼽등이란 녀석인걸 확인했습니다.
더더욱 싫어 지는거 있죠.
거의 하루에 1마리이상 나타납니다. 이상하게 어디로 유입되는지 모르겠어요.
집이 반지하에 어두컴컴해서 꼽등이가 좋아하는 환경 습기가 많지만 제가
문단속을 자주 하거든요. 그런데 이녀석은 어디에서 오는지 미칠지경입니다
한번은 자는데 뭐가 걸리적 거리길레 불을 켜봤더니 이녀석이 내 옆에서
날뛰고 있네요. 질겁을 하고 처치했습니다만 정말 불쾌해서 미치겠습니다.
자치방인지라 고정비용을 지출할수도 없고 반지하라 밝고 습하지 않게 하
기에도 한계가 있고 이녀석 퇴치 방법이 없나요?
천연 식물이나 기피하는 물건등 - 은행나무 잎을 가져다 놓으면 된다고
하는 말도 있던데 -
이녀석 찾아보니 사체나 음식을 썩은 걸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그럼 꽤나
지저분한거잖아요. 겨울이면 없어지는 모기도 아니고
제발 살 방법이 없을까요? 이녀석이랑 동거하긴 정말 싫은데...
살려주세요~~~
곱등이나 귀뚜라미는 어둡고 습한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지하실이라던가....신발장 밑이라든가....
뭐 또 상기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숨어 있을 수 있겠죠.
잘 관찰하면 몸체는 숨어서 더듬이만 밖으로 빼놓고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로 곱등이가 있는게 싫으시다면
어둡고 습기가 찬 지역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없애던가
침입하지 못하도록 잘 막던가....
또는 완벽하지 못한 방법이지만 약제를 뿌려두어 어느정도 올 수 없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