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불치병에 걸렸어요...며칠 전부터... 머리도 텅 빈 것 같고,
그 병명이 바로 상사병입니다. 전 사실 오늘 첨 와봤는데
정말 세스코 대단합니다. 상사병 해결책은 없는걸까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과연 얼마나 친해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흑흑흑... 가끔 컴으로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최근에 보기도 어렵습니다. 날이 갈수록 병세를 심각해져만
갑니다... 전 정말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은데...
그 여자가 제 맘을 알까요??? 알면...알고 있다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흐음...아무튼 어리고 순수한 저로선 여자의 맘을 모르겠습니다.
평생가도 다 모를 것이 여자의 마음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