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성의 있는 답변에 감명 받고 있는 눈팅 유져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제가 참다 못해 질문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요사이 서울 시내 전체적으로 특히 많아진 것 같은데요,,
제가 있는 강남쪽만 하더라도,
한 2~3분만 가로수 밑을 걸어도 온 몸에 작은 나방 같은게
10여마리가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아주 역겹고 징그럽기까지 합니다.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직경 2cm 내외로, 얇고, 단단하며,
등에는 작은 날개가 있고 커피색을 띠며,
배는 검정색으로 특히 단단합니다.
날아다니기도 하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얼핏 보면 나무나 낙엽 부스러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강남구청에 소독 좀 해달라고 민원까지 넣었답니다.ㅡㅡ;;
도대체 뭔지 궁금하네요.
속시원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
그간에 송충이라 불리우는 녀석들이 날개를 단 것입니다.
여름철 머리위에 송충이와 같은 애벌레들이 떨어지곤 했는데..
이것이 모두 나방의 유충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성충은 알을 따뜻한 곳에 낳고 모두 죽게 되죠.
묘사해주신 것으로 미루어 볼때 일반적으로 눈에 많이 뛰는 나방류이며 이름까지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모두 은행나무로 바꾸어야 해충의 고민은 좀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