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저의 오랜숙원끝에 집을 장만 했습니다.
기쁜마음으로 집수리도 다 하고...
1주일전...

입주....

이래저래 이삿짐 정리하느라 그냥 모르고 지냈는데...
이틀전부터 개미가 곳곳에 보이더군요...
개미쯤이야 하고 넘기면서...
개미와 바퀴는 같이 살수없다는 유언비어를 믿고 내심 차라리
개미를 키우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오늘 아침 애들 유치원 보내려고...준비하면서 화장실 불을 켜는순간...

바.퀴.벌.레.....한마리가 화장실 장 주변을...유유히 왔다갔다 하더군요
바퀴는 죽으면서 알을 깐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어서....살짝 잡아서
변기에 바로 꼴랑....물을 내려버렸습니다...

집사람은 병적으로 바퀴를 싫어해서 퇴근하면 집으로 안갈거라는...
공포감에 휩싸인 목소리로 떨더군요....헐....

오전에 9시가 되기를 기다렸다가...바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서비스 신청
당장이라도 오시라고 하고 싶은데....
7일에서 10일가량 기다려야한다고.................................ㅡㅡ;;
상담원님께서...최대한 두아이들(3살,5살)과 아내를 위해 빠른시일로
잡겠다고 하셨는데....정말...빨리는 힘든겁니까....도.와.주.세.요...


세스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