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개미가 참 많습니다..-_-
불개미 비스므리하게 생긴것들이...
바퀴하나 없던 저희집을 어느샌가 장악하고 말았죠-_-,,,
저는 워낙 연약하고 가냘픈 소녀였기에..
개미가 나타나면, 꺄아~개미다~엄마~
라고 소리칩니다..
그러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달려오시더니
개미가 뭐 무섭냐?
먹어도 상관없어-_-)~
그러면서 무지막지하게 개미들을 죽여 나가십니다..-_-
이것이 궁금한데요...^ ^
정말 먹어도 상관 없는건가요=_=??
우리네 부모님 정도의 세대들은
개미를 잡아 혀 끝에 대고 그 시큼한 맛을 보기도 하셨죠.
저도 어렸을 적 해본 것 같은데... ^^;
개미의 배 끝에서 나오는 개미산은 다른 곤충의 외피를 녹일 정도의
강산이랍니다. 아무 개미나 맛 본다고 혀 끝에 대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개미... 먹어도 안전할 수 있었겠죠... 과거에는...
하지만 이제는 개미가 온갖 세균,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어
우리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개미의 사체가 부셔져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다가
알러지원으로 작용하여 천식을 일으킬 수 도 있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