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좀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바로 뒤에 산이 있지요.
글구 저희집은 지은지 한40년이 넘어서리...
암튼 굉장히 이상한 벌레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다행히 바퀴들은 나오질 않지요.
근데요..정말 엽기적인 벌레가 나와요.
말하기도 뭐하네요...바로...지네랍니다.
세스코님...지네가 어찌 생겼는지는 아시죠?
근데요 정말 너무 크구 길어서...
집에 가족들이 있을때는 엄마나 아빠,남동생이 잡지만
저 혼자 있을때는 그냥 울고만 있답니다.
정말 무섭거든요.
어찌해야할지..
근데요...지네랑 닭은 천적이래요...엄마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닭고기 먹으면 지네 나온다고 울엄마는 치킨도
못먹게 해요..ㅠ.ㅠ
현재의 건물이 오래되어서 물리적인 방법으로
효과적인 제어를 하기는 어려울 듯 하네요.
자주 목격되는 지점에 바퀴벌레 잡는 끈끈이 등을 놓아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도포제를 구입하셔서 이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도포제란 사전에 약제를 바닥에 처리하여, 곤충이 약제를 밟을 경우
죽게 만든 것인데,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 인체에 좋지 않은 화학물질이
들어가기 때문에 처리 시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작업을 실시하고,
충분한 환기가 지원되는 상태에서 하셔야 안전합니다.
방독면, 고글, 1회용 고무장갑을 사용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추가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건물 외부에 토양살충제를 살포해 놓으시면
추가 침입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치킨을 드신 후에는 반드시 외부에 버리시기 바랍니다.
지네는 닭의 냄새를 귀신같이 알고 접근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