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만 2년되는 거의 새집에 이사를와서 벌레가 없을거라고 좋아하면서 한 2주를 지냈습니다.
이사오기 전에 빈집 구경하러 들렀을 때 제 방에서 바퀴비스무리한거 (좀 컸습니다. 3~4센티정도..)를 잡아 죽인 이후로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오늘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났는데,
제방 천장에 3마리가 있는겁니다 -_-;;;;;;;;;;;;;;;;;;;;
거대한거 한마리 (약 4센티)
조그만거 2마리 (약 1센티)
이렇게 가족이 단란히 나와서 소풍이라도 하고 있는건지 -_-
그런데 얘네 이상한게요, 도망가질 않습니다.
가까이 가더라도 가만히 있고요. 정말 잡으려고 하면 그때서야 도망을 갑니다.
저번에 살던 데에는 개미가 많고 바퀴는 없었는데..
바퀴는 정말 너무 커서 혐오감을 주네요 -_-
참, 제가 얘네가 너무 커서 도저히 손으로 못잡을것 같애서 청소기로 빨아들였거든요?
그게 집안에 설치된 청소기 있잖아요. 빨아들인거 한곳에 모이는거..
그거 써서 세마리 다 빨아들였는데 왠지 찜찜하네요..
청소기 라인에 빨려들어가다가 중간에 그 라인에 걸려서 서식하는거 아닌지 말이죠.................
그럴 수도 있나요? 흡입력이 굉장히 강하긴한데..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특히 이런 외주성 바퀴를 죽이지 않게 청소기로 그냥 흡입을 하셨다면 쓰레기 집합장소에도 이런 바퀴가 많아질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완전히 확인 사살후 집과 될수있으면 먼곳에 가셔서 버려 주시고,
이런 바퀴가 많이 나온다면 세스코에 신고해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