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서는 온갖 벌레와 곤충,동물 그리고 이름모를
잡초까지도 자라납니다....
그중에서도 저희집을 무단으로 침입하여 장기투숙하고있는
쥐에 대해서 말씀드리렵니다...
가끔 천장이나 벽쪽에서 샤샤샥~ 쉬익~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냥 쥐가 살고있나보다..라고만 생각하고 별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미역국을 끓이려고
바가지에 미역을 담아놓고서는 잠시 외출을 하셨다고 하네요
외출하고 돌아오신 엄마는 경악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그많던 미역이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쥐가 대가족이라는 사실을 직감했습니다.하지만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콩,밥,호박,오이 등등 부엌에 내다놓은 모든
물체에 쥐의 흔적이 나타나있는것이었습니다.
무단장기투숙도 모자라 이번엔 식비도 내지않고 양식을.....
가족들은 모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부엌의 모든 물체한테는
커버를 씌우고 그릇이나 수저등은 꼭 다시한번 씻어서 사용
햇죠... 한동안 양식거리가 사라지자 쥐의 일가는 대단한
결심을 했나봅니다. 바로.,...... 모든곳에 들쑥날쑥거려
인간들을 노이로제에 걸리게 하는것....... 그것이었습니다.
마루에서 티비를 시청하고 있노라면 어김없이 장롱옆을
샤샤샥~ 스쳐간다거나 마당에 빨래를 널고있으면 발앞을
지나간다거나 하며......말입니다.
쥐를 잡으려고 여기저기에다 끈끈이를 놓았습니다.
그결과, 쥐를 8마리정도 오랜기간에 걸쳐 포획하였습니다.
더 남은 쥐가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끈끈이를 사용하였으나
이제 쥐는 더이상 잡히지 않고 자희 집안의 피해가 잇따랏습니다. 동생의 머리에 끈끈이가 붙었으며 제 바지에도 묻었습니다............. 끈끈이 말고 더 다른 방법은 없나요??
그리고 쥐를 잘 유인해 낼면 어떤 준비물이 있어야 합니까??
8마리나 잡아 내셨다면 많이 잡으셨네요. *^^*
쥐를 막고자 한다면 가장 최우선은 시설적인 보완입니다.
쥐가 다니는 장소를 확인해보세요.
분명이 외부와 뚫여 있거나 타고 올 수 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시멘트, 포밍, 실리콘 등을 이용하여, 차단하시기 바랍니다.
거의 완벽하게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야 쥐의 추가 침입을 막고,
내부에 서식하는 쥐를 잡기 쉬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