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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궁금합니다.
  • 작성자 바퀴싫...
  • 작성일 2006.10.1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맨날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여기 오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궁금한게 있습니다. 저희 집이 꽤 오래된 아파트거든요.
이사 온지는 2년정도 된거 같은데 이번 여름쯤에
베란다에서 날개달린 바퀴놈 한마리를 목격했습니다.
뭐 한마리 쯤이야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건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한두마리가 보이면 몇백마리까지 있을수 있다더군요.

근데 그 이후로 몇달간 보이질 않습니다. 어디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눈에 안띄고 잘 다니는건지 걱정이에요.

물론 예전에 살던 집은 한옥이여서 바퀴만 빼고 별의별 벌레들과
심지어 쥐떼들과의 동거생활을 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상하게도 바퀴놈들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유독 바퀴에게만 거부반응을 보인답니다.
집을 확 다 헤집어 버릴까도 생각해 봤는데, 그러다가 우글거리는
바퀴떼들을 발견하면 기절할까봐(?) 그러지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저희집이 청결한 편도 아니고 무지 걱정되긴 하는데,
바퀴가 온도에 민감하다는 말을듣고 조금 희망이 생기긴 했습니다.
저희 집은 거의 일년내내 난방을 잘 안하거든요. 한겨울에만 그것도
방 하나만 밤에 잘때 보일러를 트는 정돕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바퀴는
없었던거 같은데, 그래도 걱정입니다.

날개달린 바퀴라면 외주성 바퀴입니다.

이런 외주성 바퀴는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일 200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