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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가늘고 빨간 지렁이 같은 벌레...
  • 작성자 애아빠
  • 작성일 2006.10.18
  • 문의구분 기타문의

오늘 우리 아이들을 목욕시켰는데 욕실 바닥에서 가늘고 빨간 지렁이 같은
벌레를 보았습니다.
전에도 종종 그런적이 있어서...(가끔은 욕조 바닥에서...한 두 마리..)
과연 이게 무엇일까 궁금하다가...
혹시 기생충이 우리 아이들 몸에서 살다가 나온게 아닐까....
가을이고 해서....며칠 전에 기생충 약을 먹였는데...
오늘 또 나와서리....

인터넷을 2시간 동안 기생충 가늘고 긴... 뭐 이런저런 키워드로 찾다가
우연히 검색이 되어서 이곳 게시판에서 답을 알아 갑니다.
......
쓰다 보니...이름을 까먹었군요....
무슨 하루살이 비슷한 놈의 유충이라고...

하여튼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일단은 우리 아이들 몸에서 나온 기생충 같지는 않아서 다행입니다.

친절한 답변 달아 주시느라 많이 애쓰십니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들 수 있겠네요.

나방파리의 유충인듯 합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변일 200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