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치지직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길이 1.5cm 정도. 검정색 벌레가 창문에 달라 붙어 있었어요
풍뎅이인지 바퀴인지.. 더듬이는 없는것 같은데. 날아다니는 것 같구요.
에프킬러 가까이서 많이 뿌리니까 죽긴했습니다.
떨어지면서 뒤집혔는데 배가 검정이 아니고 주황색~갈색 같네요
얼마 전에도 얘가 집 안으로 들어왔었는데.
그 때도 천정 쪽에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진공청소기로 들이댔는데 한 5초 버티다가 빨려들어갔고요.
여름에도 두 마리 정도 나타났었는데.
우리집에 살고 있다고 봐야하는건가요?
방충망 없는 창문 열은 적도없는데. 방충망 확인해도 구멍 없구요
저렇게 큰 벌레가 도대체 어디로 들어왔는지ㅜ
음식쓰레기 항상 밀봉 되어서 뒷베란다에 두고요. (벌레 나온건 앞베란다)
청소 정말 열심히 합니다ㅠ
모든 음식은 냉장고/밀폐용기 안에 있구요..
부엌도 깨끗한데ㅜㅜ
사진 첨부했는데
어두울 때 플래시 터뜨리고 찍은거라 잘 보이지는 않네요
사진이 너무흐려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내용으로 본다면 노린재 인듯 합니다.
노린재는 수목해충으로 수목의 액을 흡즙하는 흡즙성 해충으로 분류가 됩니다.
노린재는 활엽수림에 주로 서식하며 보통 5월 ~9월까지 피해를 입히며 수세를 약화시키는 수목 해충 입니다.
노린재는
1. 불빛에 유인된다.
2. 햇빛이 반사되어 따뜻하게 유지되는 장소
(아이보리색 벽)등에 유인됩니다.
노린재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소극적인 방법은
유인 물질을 없애는 방법과 침입경로를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전등 불빛을 켜지 않는다.
2. 침입하는 창문에 틈새가 없는 방충망을 설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