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최근에 첫 자취 생활을 시작한 직장인인데요
직장 때문에 편한 집을 떠나 최근 월세 방(대략 10평이 조금넘는 원룸입니다.)을 구해 약 1달간 그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월세 집은 18년된 2층 주택으로
제가 들어간 방은 겉으로 보기엔 18년 세월이 무색할만큼
도배도 새로 하고 단장이 된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상상도 못했었는데

들어간지 일주일만에 바퀴 작은 것이 발견되는겁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만만치 않은 큰 바퀴들이 다니더라고요
몇 번의 시도결과 (바퀴 베이트에 지금 곳곳에 놓은 비싼 약까지)
지금은 바퀴들이 거의 보이지는 않는데요
다 없어졌다고 확신 할 수는 없겠죠???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는 바퀴랑 비슷한 괴생물체
바로 꼽등이가 화장실에서 지난 2주 전에 한 마리 발견되더니 또
그저께 2마리 더 발견되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바퀴가 세상에 이렇게 큰가 싶어서 기절할 뻔 했는데
귀뚜라미와 비슷한 해충류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번식력도 바퀴 못지 않다고 하던데 ...
화장실에 배수구멍으로 한 두 마리 올라온건지
아니면 화장실에 창도 없고 축축하고 어두워서 자생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꼽등이를 퇴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바퀴약으로도 퇴치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상태로 그 집에 계속 살아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그 집 자체에 제 방 말고도 2-3가구가 살고 있기 때문에
세스코를 부른다면 제 방만 방역하게 될 텐데
그래도 방역 효과가 있을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정말 밤에 바퀴랑 꼽등이 때문에
편히 잠도 못자고 있는 형편입니다.
불안해서요

꼽등이라는 이름도 낯선 해충의 퇴치 방법과
쎄스코를 부른다면 어느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다가구 주택이라도 제 방만 방역하면 퇴치가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