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보름전만 해도 괜찮았는데요.
제가 집에서 항아리에 막걸리를 만들었거든요.
뚜껑을 씌우지 않고 광목 두겹으로 덮어서 고무줄로 매어 놓았구요.
그리고 추석에 들어온 단감이 너무 많아서 감식초를 만들려고 유리 항아리에 역시 뚜껑은 광목 두겹으로 고무줄을 매어 놓았구요.
며칠 지나니까 막걸리 냄새랑 감의 달콤한 냄새가 집에 가득한데요.
항아리들 주변에 초파리가 진을 치고 있네요.
항아리 안에는 없어요. 광목을 덮은 위에만 바글바글 합니다.
내용물은 70% 정도씩 들어 있구요. 아무리 봐도 안쪽은 깨끗한데요.
술이랑 식초가 다 익어서 따로 병에 담아 보관을 하게 되면 초파리가 없어질까요?
아니면 이넘들이랑 영원히 동거를 해야만 하나요???
막걸리와 식초의 달큰 시큰한 냄새로 인해 외부에서 들어온듯 합니다.
살충제를 사용하기도 어려우니, 외부에서 이런 초파리등이 유입되지 않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집안에서 이런 벌레가 발생되지 않게 관리를 해 주셔야 합니다.
쓰레기나,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바로 외부로 버려 주시고, 외부에서 들어 오지 못하게 방충망등을 잘 확인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이런 벌레를 제거 하시려면 에어졸 보다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파리 끈끈이를 사용하셔야 할듯 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