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벌레를 좀 남들보다 더 몹시 겁내하는 사람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얼마 전 저희 교회에서 사마귀 비슷한 벌레(아마도 사마귀)를 보았습니다.
혼자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어른 손가락 길이 만한 놈이 도사리고 있더군요
여차저차 해서 청소기로 두드려 잡긴 했는데.. 너무 식겁한 나머지
다리가 다 후달리더라구요 -_ -;;;;;
저희 교회는 담쟁이 덩쿨? 여튼 이파리로 무성히 뒤덮인 건물이거든요
제 생각엔 밖에서 살던 놈이 문을 열어놓은 새에 들어오지 않았나 싶어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 놈을 또 만났습니다.
그러니까, 제 질문의 요점은
사마귀(일거라 추정)가 사람이 사는 건물 안에 들어와서 집을짓고
살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우연히 밖에서 들어온 두 마리를 만난걸까요
그리고 그것은 해충입니까? 만나면 바로 사뿐히 즈려밟아줘야 되는건가요?
설마 저한테 폴짝 뛰어올라서 물거나 하진 않겠죠?
지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쪼끄만 모기 보고선 또 한번 덜컥 놀랐습니다.
(이나이 먹고 챙피해 죽겠어요 ;;;; )
답변 부탁드립니다. 교회에서 조용히 혼자 기도하던 때가 그리워요 ㅠㅠ
외부에서 유입이 된듯 합니다.
벽을 타고 넘어오거나 조금씩 날수도 있어 넘어 들어올수 있습니다.
만약 또다시 발견이 된다면 살충제를 살며시 뿌려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