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거미 한 마리가 들어와서
거미가 무서워서가 아니라 나름 즐기려고 살려두고 있었는데
(진짜 모기나 파리 걸리면 잡아먹나 궁금해서..-_-모기를 잡아주면 나도 좋고하는 뿌듯한 마음으로 거미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형광등 (저희집은 육각 틀 안에 원형 형광등이 있습니다 오픈형)
에다가 줄을 치더니 자꾸 확장하길래 좀 손을 봐줬더니
글쎄 어딘가 도방가버린겁니다
그러더니 에어컨 옆에다 치더라구요... 죽이기도 그렇고 그러니까 또 놔두니깐..
또 형광등에 가서 치데요.....=_=
전엔 호기심에 모기를 잡아서 주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입시생스트레스에 못이겨 이상행동을 보였나봅니다.
이제 거미를 잡으려고 해도 거미줄에 손대면 진짜 감쪽같이
사라져버립니다.ㅠㅠ 어떻게 잡지요.ㅠㅠ 아직 솔로인거같은데 번식하면 어떡해요.ㅠㅠ
거미는 거미집을 만들어 먹이가 포획되기 만을 기다리는 종류와, 스스로 이동하며 먹이를 직접 포획하는 종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실내에서 문제되는 거미류는 전자인 경우입니다.
고객님댁에 거미가 한마리 있다면 그냥 밖으로 고이 보내 주세요. ^^!
거미의 생활을 확인하시려면 계속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내용으로 보니 입시생으로 시간이 없으실듯...
공부에 전념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