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세스코 사이트에 들어와서 많이 웃고나갑니다..
가끔 삶이 무료할때나 우울할때 사이트에 들어와서 글 몇개 보구나면..
기분전환 와따죵! 일단 감사하단 얘기 하구싶구요...
글 읽다보니까 해충에 관한거 말구 다른것들도 성실히 그리구 자세히 설명해주시는거같아서 질문하나 할게요.
전 습관이랄까 버릇이랄까..아무튼 기억해야할것들이 있으면
무조건 메모지에 적는 습관이 있습니다..
물론 메모지에 적는건 좋은습관이라구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한텐 좀 고민이 되는게요...
메모지에만 의존을하구 기억을 안하려구하는데에 문제가있습니다.
이러면 기억력이 향상되긴커녕 퇴화할것같은데요..
어쩌죠? 전 지금 공부를해야하기때문에 만약에 메모지에 의존하여 기억력의 퇴보가 온다면 당장 그만둬야 하거든요.
많이 심각합니다...답변 주시면 만수무강 하실거예요...
저도 1993년 9월 1일부터 1999년 11월 30일까지
기록위주의 일기를 작성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일기를 쓰면서부터 기억력이 감퇴되는
고객님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기억력이 좋았는데, 왜그럴까하고 즉시 원인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며칠을 생각해보다 이런 결론을 얻었죠.
기록으로 남겨져 언제든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머리속에 기억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는 무의식적인 결과라구요. ^^;
뭐, 일기 작성을 그만 둔 것도
더 이상 제 머리속에서 사라져가는 기억이 없기를 바래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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