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너를 빠르고 멋지게 빠져나가는 드리프트 란걸 해보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헤어핀까지 돌겠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완만한 코너라도
사실 저도 드리프트를 하고 싶은 욕망이 있어 가끔 약하게 하곤 했는데,
모 사건 이후로는 절대 드리프트 안합니다.
모 사건이란
제주도에서 “말도타”란 차를 렌트해서 몰고 다녔는데,
우도 들어가는 선착장이 굉장히 넓고 드리프트 하기에 적합한 것 같아서
시도를 했죠. 80인가 90정도까지 속도를 올리고
드리프트를 시도했는데, 간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선착장이다보니 모래가 깔려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겁니다.
차는 사정없이 돌아가고 한 쪽 바퀴 두개는 들린 느낌,
속도가 더 높았다면 뒤집어졌을거란 끔찍한 느낌이 들었죠.
차가 정지한 후 봤더니 거의 270가량을 돌았더군요. ^^;
(사실 제가 해 본 드리프트 중 가장 짜릿했었습니다.)
왠만하면 드리프트 하지 마세요.
타이어 마모로 인한 교체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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