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즈음부터 옷장에 아주 조그만 벌레가 기어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알수 없지만 눈으로는 보이고
약 1미리 정도 되는데 막 기어다닙니다.
어느정도 크기가 되면 어떤 벌렌지 알 수 잇는데 이런건 처음봅니다.
제가 약간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 벌레를 본 후 옷을 입어도 가렵고 침대에 누워도 가려운 증상이 지속됐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옷장을 교체하고
어머니가 옷을 거의 다 세탁하여 새 옷장에서는 안보이는 듯 했는데,
오늘 아침에 다시 그 벌레를 발견했습니다-_-
저 벌레 때문에 옷을 입기가 싫습니다.
완전 다 없애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 안되면 약국에서 파는 연기형 소독제를 사서 집전체를 소독할 생각인데요, 빠른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옷장 주변 상황을 말씀드리면
옛날에는 전혀 안그랬는데 (적어도 발견 못함) 올해 9월부터 나타났다는 점,
옷장교체하려고 들어내보니 옆에 에어컨 연결때문에 구멍뚫어놓은 부근이
물로 인해서 약간 젖어있었다는 점. 밖에는 없는거 같습니다.
먼지다듬이를 보신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먼지다듬이는 습도를 최대한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