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__)꾸벅~

저는 세스코홈페이지는 자주들어오는데

글은 첨 남기내여 ^^;;;

제가 지금 무척 당황스럽고 당혹스런 일이있어

이렇게 글을 띠웁니다



사건의 발달은....

저에겐 싸가지없고 소중한 친구가 (-_-;;) 한명있씀다

몇일전 어느 추운날 그싸가지는(그친구 별명이 싸가지임다)

불쑥 저의 집에 찾아왔씀다 그날은 무척 추웠는데 보일러

까지 고장이나 저의집은 냉장고였씀다 근데 그싸가지는

왠노무집이 이렇게 춥냐며 절 닥달하고 배고프다며 라면을

끓여달랬씀다 그날은 집에 라면이 없어서 나가서 사와야

했는데 춥고 구차나서 싫다구했더니 또 그싸가지는 궁시렁

거리며 칭구가 오랫만에 놀러왔는데 그것도안해준다며

절 또 닥달했씀다 -_ㅜ그래서 전 지친몸을 이끌고 -_-;;;

밖으로나가 라면을 사와서 냄비에 물을 놓고 끓기만을

기다렸는데.....

문득!!! 제 눈에 들어온 죽은바퀴벌레...

전 갑자기 서러움이 복받치고 그동안 한맺힌것들을 풀 기회

가 온것을 깨닫고 집 여기저기에 죽어있는 바퀴벌레를

찾아해매다 7마리를 찾아냈씀다 (저의 집은 사람의

집이기보다는 바퀴벌레가 사람을 키우는것같은 곳임다)

끓은 물에 죽은 바퀴벌레들을 넣고 라면을 넣고 푹~푹~끓여

친구에게 갔다주웠더니 아주 맛나게 먹구 찬밥까지 말아

국물한점 안남기고 먹더라구여 (전 절대 안먹었져 히힛)

어찌나 징그럽고 재밌던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2~3일후 그에가 복통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답니다 그후 전 악몽에 시달려여 -_-;;;

바퀴벌레를 먹어 그렇게 된거같씀다

어쩌믄 좋을까여 -_ㅜ

글이 넘 길어 죄송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