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집에 빈대인지 벼룩인지 알수 없는 벌레가 생겼어요.
  • 작성자 신지연
  • 작성일 2006.10.27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여기는 뉴욕입니다.
18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나흘전에 양쪽 발에 5-7군데씩 무엇인가에 물렸어요. 이틀째 밤에 자면서 많이 긁고 부벼대더니 심하게 부었습니다. 첨부된 사진에서 보시는건 나흘째인 오늘 찍은것이구요.

저나 남편도 몇군데는 물렸는데, 남편은 별로 가려워하지 않았고, 저는 며칠후에 부위가 가라앉았지만, 흉터는 남았구요. 아기는 나흘전에 물리고서 더이상 물리는것 같진 않습니다.

이미 아실지 모르겠으나 올여름 뉴욕에 빈대가 돌았거든요. 저희 사는곳은 7층 건물 아파트에 5층에 살고, 바닥은 빌딩 전체가 마루바닥이예요. 집안에 카펫은 없고요. 같은 층에 큰개를 집안에서 키우는 집이 있구요.

Pest Control 회사에 물어보니 빈대일것 같다면서 침대 주변을 잘 살펴보라고 하더군요. 남편과 온 방을 다 뒤졌는데, 여기 첨부하는 사진에 보이는 벌레 두마리 사체와 애벌레인지 의심되는걸 몇개 찾았습니다. (성소할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돋보기로 보고나서야 애벌레인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여러개 있었던것 같구요.) 큰 벌레는 파리 중간 크기이고, 작은 벌레는 불그스레한 갈색으로 통깨 크기 정도입니다. 피를 먹었는지 배 부분이 통통한게 너무 징그럽네요. 애벌레 비슷한건 통깨 1/5 정도 크기로 아주 작아요.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아, 보시는 사진에 아기 팔부위에 두군데가 연달아 물렸는데, 빈대가 그렇게 문다고 하더군요.

스프레이형태로 되어서 뿌려두면 한동안 벌레가 생기지 않는걸 썼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발 빈대가 아니였음 좋겠습니다. 회사불러서 박멸하는데 보통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집안 모든 옷을 새로 다 빨고 치우고.. 그래도 해야한다면 해야겠지요. 아....

궁금한것중에 혹 바퀴벌레가 이렇게 물수도 있나요? 저랑 아기는 바닥에서 자는데, 얼마전에 4미리정도 길이의 바퀴벌레를 잠자리에서 발견했거든요.

사진속의 벌레가 무엇인지 꼭좀 가르쳐주십시요.
그리고 아기가 있는 집에서 할수 있는 대처방법이 뭔지도 알려주심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빈대가 맞다면...

빈대는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됩니다.(피를 먹어서이죠...^^;)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몸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하며 5번의 탈피를 통해 완전히 성숙하는 데 10주 정도가 걸립니다.

밤에 주로 활동하죠.

집안에 사는 빈대들은 긴 주둥이로 사람을 찌르고 피를 빨며 가려움을 줍니다.

몸에 많은 개체가 발생하면 수면부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주거환경이 청결해지면서 볼 수 없는 해충이 되었지만언제든지 발생 가능하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깨끗한 청소와 옷과 이불을 세탁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침대생활을 하신다면 매트리스도 역시 조치를 취해야겠죠.

마지막 방법은 좀 어렵긴 하지만 굶겨 죽이는 것도 있습니다.

기생동물의 경우 숙주로부터 이탈되면 먹이를 얻지 못해 죽게 되죠...

60도 이상으로 자녀분의 옷이나 이불등을 세탁해 주시고, 자주 일광소독을 해 주세요.

그래도 도움이 안되면 업체의 서비스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일 200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