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담당자 님 수고하십니다.
그동한 궁금해 왔던 벌레가 있었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저희 신혼집에 개미도 출현하지만 가끔가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벌레가 출현해서 집사람이 혼비백산한답니다.
저도 꽤 곤충을 안다고 자부하지만 이놈은 도대체 어떤
놈인지 모르겠습니다.
생긴거는 갯강구, 쥐며느리하고 비슷합니다.
쥐며느리랑 많이 비슷한데 좀 색갈은 더 옅은 회색이고
크기도 더 작고, 쥐며느리는 타원형인데 반해서
이놈은 꼬리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또 움직이는 것도 꽤 빠른 편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출몰하지만 화장실에서 더 많이 본 편이고요....
정체라도 알면은 좀 안심이 될까해서 질문드립니다.
미리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쥐며느리와 비슷하면서 색깔은 옅고 꼬리로 갈수록 가늘어진다는 것을 볼 때,
좀벌레인 것으로 판단되는 군요.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 등의 직물을 먹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놔둔다면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화장실에서 많이 목격이 된다고 하니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구입하셔서
일주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사용해보세요.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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