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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무는 벌레
  • 작성자 강은영
  • 작성일 2006.11.0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있는 퀸사이즈 매트리스에 정체모를 무는 벌레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다보면은 침구와 닿는 부분에 약 2mm 정도로 동그랗게 물린 자국이 많이 생겨요. 약간 뜯기는 느낌도 있지만...모기는 절대 아니구요...집먼지 진드기인가 해서 이것 저것 자료를 찾아봤지만 진드기는 몸을 물지는 않는다는 군요. 개미인가요? 물리면 불을 켜도 꼼꼼히 침구를 살펴보지만.....아무것도 보이지 않구 정말 미치겠어요

이 벌레의 정체가 무언지...제 남편도 자꾸 물린다구 하네요.
제 생각에는 알레르기는 절때 아닌 것 같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이게 뭘까요....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제가 침구를 2주마다 교환하고 가끔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는데도 이러니...
제가 직장에 다니느라 일광소독할 시간이 없거든요
속시원한 대답기다립니다.

흡혈진드기가 의심스럽습니다.

흡혈 진드기는 0.2mm부터 피를 빨아 먹은 뒤 2.5mm 정도의 크기까지 크기가 변합니다.
침대 및 쇼파의 색이 하얀색이라면 검은 점으로 보입니다. 사람의 피를 흡혈 하기 때문에 신체에 붉게 물린 자국이 발견 됩니다.

따뜻하고 상대습도가 높은 곳에서 가장 잘 번식하게 됩니다. 현대 주거 형태는 진드기가 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흡혈진드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가 어렵습니다. 작은 점처럼 보이거든요.

이불 또는 쇼파가 밝은 색이라면 검은 점들이 있는지 돋보기로 확인해 보세요.

만약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흡혈진드기 이외 다른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60도 이상의 고온세탁 및 일광소독이 가장 좋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