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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에 바퀴벌레가 사는 것 같아요..
  • 작성자 김재연
  • 작성일 2006.11.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전 벌레라면 기겁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얼마전 이사온 곳에 바퀴벌레가 사는 것 같아요.

보름 전, 자고 일어났는데 천장에 바퀴벌레같은 것이 붙어 있는걸 보고
너무 놀라 기절할 뻔했어요.
근데 이놈이 움직이질 않는 거에요.
친구한테 잡아달라고 했지만 그친구도 그 크기가 너무 무서워
둘이 벌벌 떨고만 있었어요.
손가락 두마디 정도되는 크기에 짙은 갈색,
무엇보다 무서웠던거 길고 긴 더듬이..
으~ 전 잘 보지도 못했는데 친구말에 따르면 계속 더듬이를 움직였다네요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두면 안될것 같아 긴 장대를 구해와서 끝에 테이프를 붙이고 (아무튼 1시간동안 별짓 다했습니다..)죽이려고 시도했죠.
계속 못죽이고 건드리기만 하는데 이놈이 빌빌거리면서 도망은 안가는 겁니다. 원래 바퀴벌레라는게 이렇게 움직임이 없는 겁니까 ?

아무튼 어찌어찌해서 장대로 꾹 눌러죽이고 ㅠㅠㅠㅠㅠ
바퀴가 아닐꺼라고 마음을 진정시켰어요.
그런데 그 날 앞마당(옥상이에요)을 청소하다가 박스를 툭 쳤는데
또또또 아침에 본게 있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도 없고 맙소사..
이 녀석은 그래도 나름 재빠른 구석이 있었는데 멀리 가진 않더군요.
그래서 결심을 하고 박스아래로 보낸다음 꾹 눌러 죽였어요ㅠㅠ

그 날 떨려서 학교도 못갔습니다..
친구가 그러는데 아무래도 바퀴벌레 같다네요ㅠ
이거 정말 바퀴가 맞나요?
저희집엔 화장실 문턱아래에서 개미들도 살고 있는데.
정말 제 자취방에 바퀴벌레가 살고 있는건가요?
도와주세요.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변일 200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