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무실 개미때문에요...
처음 여기 왔을때는
그때가 건물 지은지 얼마 안됐을때라서 새건물 냄새도 나고
아침에 오면 눈도 좀 아파서 환기 자주 시키고 그랬거든요.
그때는 개미가 없었죠.
근데, 한 1년 지나고 새집 냄새 빠질 때쯤 되니깐 서서히 개미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ㅠㅜ
지금 컴퓨터 모니터에도 한마리 기어가길래 잡았습니다.
먹을거리를 따라서 오는거라면 당연하지만, 전혀 아닌것 같은 곳(특히 모니터라든가, 책상)에 돌아다니는건 왜일까요?...
전기 물끓이는거 있죠.
녹차를 마실려고 물을 끓였습니다. 티백을 넣고, 끓는 물을 부었죠.
찻잔을 입에대고 마시려다가 기겁을 했습니다.
그 안에는 잘 익은 개미들이 둥둥 떠다니는겁니다.
컵은 잘 씻었으니 아닐테구,
물끓이는거 안으로 들어갔다는 얘긴데,
도대체 거길 왜 들어가서 죽는건지.....
그래서 아얘 차 마시기전에 물끓이는거 꼭 한번 헹궈줍니다.
그냥 지켜보기만 해야하나요?.....ㅠㅜ
건물 자체에 개미가 많을 듯 합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개미가 계속적으로 보인다면 세스코의 서비스를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