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네요....
이날씨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렇게 간만에 글을 올린건 다름이 아니라 인생상담을 구하고자 합니다.

전 이제껏 세상 살면서 그리 나쁜일 안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고 조용히 살고 지내온 편이랍니다.

단지 항상 마음 한구석에 씁쓸하고 가슴이 아픈것이 있어 우울증에 시달리곤 합니다.

예전에 어릴적 다단계에 빠져서 친구들에게 돈을 빌린적이 있답니다.
처음엔 금방 돌려준단 생각이였으나 그게 생각처럼 되진 않더군요...

1년이지나 2년 3년...... 어느덧 10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젠 죄스러운 마음보다 나에게 떨어지지 않는 낙인이 되어버린듯 합니다.

이러다보니 내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줘도 쉽게 달란말을 못하고....강하게 요구를 못하는 상황이 되더군요...

친구들을 찾아보려 했으나 이제는 연락이 끊어진 친구들이 많아 방도가 생기질 않습니다....

또한가지는 어릴적 여자를 사귀다가 큰 실수를 하고 어쩌다보니 헤어지게 됐답니다.

이일이 있고나선 더이상 다른 여자를 깊게 사귀지 못하고 다른 여자를 사귀다보면 나도 모르게 옛생각으로 죄스런 마음이 들게 되서 헤어지게 되네요....

이 일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세스코맨께 꼭 답을 바라는건 아닙니다....

그냥 편한하게 읽어주세요..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