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벤쿠버 입니다
좀 오래되고 낡은 아파트에 들어오게 되어
살고 있는데요
바퀴가 장난이 아니네요
종류가 두종류인데요
좀 날씬하면서 갈색인 애들과
뚱뚱하면서 검정색인 애들이 잇어요
미치겠어요 ..
아파트에서 대대적으로 한달에 두번씩 약을
치는데도 효과가 없고 오히려 약처러 다녀간후엔
더 끓다가 한동안 또 안보이다 새끼들이 다니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겁니까
한국이 아니여서 세스코를 부를수도 없고
매니저는 야채를 사올때 껍질을 다 까서 버리고 오라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같고..한국서 컴베트 를 공수해줘서
붙였는데도 효과가 없어요 아기도 잇는데 바퀴땜에 골치입니다
여기 약은 몇통을 때려 뿌려도 절대 효과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냥 그러려니 같이 살아야 하나요?
돌기전이에요 찬장에 그릇도 못넣겠구 어쩌다 넣을시에
꼭 노크를 한번 해보고 열어보는 정도 입니다..무서워요 도와주세요
외국에서 해충으로 인해 고생이 많으시네요.
현재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방법이 없네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바퀴는 좁은 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촉성이 있어 박스 등의 틈이 많은 물건에 잘 서식합니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들어오는 검정색의 바퀴는 창문틈등을 꼼꼼하게 막아 주시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