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많으십니다. -_-)>


어디서 들은말인데 진짠지 궁금해서요..

제가 지금 사는 집에 이사올때 집이 1년간 비워져있던터라
은근 바퀴벌레가 서식하고 있더군요 (원룸이구요 10평정도되는..)
문닫아놓고 바퀴벌레 약을 한통 구석구석 뿌려두고
3일 뒤쯤 환기 시키러갔더니 바퀴벌레 죽은게 몇마리 보이더군요
이사날짜가 되서 어쩔 수 없이 그냥 빡빡 닦고 이사했는데요
그래도 가끔씩 꼼틀꼼틀 살아있는게 겁도업이 당당히 지나가던구요

누군가가 은행과 은행잎을 구석탱이에 놓아두면 없어진다고 들어서
(제가 원래 동네 아줌마들이랑 어울려 다니다보니 이런저런 말을
많이 주워듣습니다)
바퀴놈들이 돌아댕길만한데에다가 이곳저곳 놓아두었는데요
한달동안 몇마리 보이더니 지금은 세달동안 째끄만거 한마리봤거든요
진짜 효과가 있나요?

아, 또 그리고..
개미랑 바퀴벌레는 천적이라고(?) 어디서 들은거같은데
바퀴벌레가 있는 집은 개미가 없고
개미가 있는 집은 바퀴벌레가 없다고 또 어디서 주워들었는데;;
바퀴벌레 알을 개미가 다 먹어치워버려서
바퀴벌레가 없어진다던데 사실상 가능한 얘기인지..


그말을 듣고 나서 그런지, 기분탓인지,
바퀴벌레는 숨어지내나.. 안보이는데
요새 왠지 개미가 한두마리씩 눈에 띕니다 -_-^

바퀴나 개미 같은 벌레들은
울집에는 없어도 원룸이고 하다보면 옆집에 있으면 금새 다 생기고,
한마리보이면 백마리 있는거고,
사는 건물에 없어도 동네에 있으면 금새 또 생기고 그렇다던데..
그래서 세스코가 있는거겠죠?

여튼 임시처방(?)으로 은행들을 깔아놓은게 잘한건지
혹여나 그것때문에 효과가 있는건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혹여나 단기적인 효과다, 울집에 없어도 옆집에 있으면 금방
다시 생긴다 등등의 답변이시면 진지하게
원룸주인아주머니랑 세스코 서비스 받자고 쇼부쳐야겠습니다.)


여튼 그동안 궁금했던것들,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고생많으십니다.


수고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