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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목욕탕 배수구에 이상한 것이 --;;
  • 작성자 hak
  • 작성일 2006.11.22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얼마전에 집수리를 하였습니다. 집 전체를 뜯어 고쳤죠.
목욕탕도 세면대, 욕조, 변기를 다 들어내고 새로 놓았고,
천정, 벽, 바닥까지 타일도 새로 붙였습니다.
그런데.. 목욕탕에서 자꾸 날벌래가 생겨서..
- 몸집에 비해 날개가 커다란 거 있죠. 전체적인 크기는 작구요 -
혹시 이놈들이 목욕탕 바닥의 배수구에서 생기나 하고..
바닥 배수구 마개 - 머리카락 등을 걸러내는 것 -를 빼고..
배수구 안으로 칫솔을 집어넣어 구석 구석 닦았습니다.
그랬더니.. 머리카락이 뭉쳐있는것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끄집어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 뭉치를 변기에 탁하고 버렸죠
그랬더니..
3mm 만한 시커먼 거머리 같은게 있었습니다.

ㅠㅠ 뭐죠?

정중히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욕탕에서 보이는 날벌레는 나방파리입니다.

또한 작은 거머리 같은 것은 나방파리의 유충 입니다.

화장실 하수구에는 하트모양 거꾸로 한 모습을 가진 나방파리가 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하루살이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이 내려가는 하수구와 화장실의 틈새가 바로 나방파리의 발생지가 되는 곳이죠...

나방파리는 물이끼(젤라틴)가 낀 곳에 산란하며 발생 합니다.

물이끼 안에 산란하게 되며 물때에 의해 알과 유충이 보호 받게 되죠.

따라서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쉽게 퇴치되지 않습니다.

유충(애벌레)은 거머리 모양으로 생긴 것이 젤라틴에서 자라 번데기단계를 거쳐 성충인 나방파리가 되면 날아다니며 피해를 입히죠.

아무리 살충제를 들이 부어도 막 내부에서 서식하는 알, 애벌레, 번데기는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 서식하는 장소를 찾아서 솔질 청소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솔질 청소를 한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면 효과를 보실 겁니다.

살충제가 없다면 락스 원액 또는 팔팔 끊는 뜨거운 물을 부어도 효과적입니다.

1회에 그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위 방법대로 하시면 구제가 가능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일 2006.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