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신인감독 이감독입니다~~~^^
바퀴에 대한 논픽션을 준비중입니다....
아마도 세계최초 바퀴다큐멘터리로 영화제작되것입니다..
어쩜 평생동안 함께하게 될지도 모르는 바퀴를...
보다 친밀감있게 다가설수 있도록 하기위해
영화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스코에서는 갖가지 종류의 바퀴를 소유하고계시겠죠
바르르 윤기가 나고 보송보송한 신인바퀴배우 한...
서넛마리 보내주시면~ 안전하게 촬영시켜서 보내드리겠습
니다... 물론 출연료는 세스코에서 전적으로....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수있게..ㅋㄷㅋㄷ
암컷2 숫컷1 이렇게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새로운 바퀴계에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줄때입니다..
이젠 혐오감 느끼는 바퀴시대는 지났다는걸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2004년 초 내 남자의 로맨스 촬영시 바퀴벌레와 쥐의 출연 장면이 있었습니다.
당시 감독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는 실험쥐가 모두 하얀색이라서 현실감이 떨어진다고,
검게 염색을 하길 바랬는데, 그게 쉽나요? ^^;
결국 일본에서 검은색 실험쥐 10여 마리를 공수해 왔습니다.
미국바퀴는 저희가 사육실에서 기르고 있던 것들 중
예쁜 것으로만 약 1,000여 마리를 선별했죠.
준비된 이들이 출연할 장면은
병원 벽을 뚫자 바퀴랑 쥐랑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새벽 1~2시경 진행되었는데,
세트로 세운 벽면 뒤에서 쥐와 바퀴를 쏟아 붓는 것이
쉽지도 않았고, 또 반대편에서 비치는 조명 불빛에
겁을 먹고 자꾸 다른 곳을 향해 도망치는 바람에 NG가 자꾸 났습니다. ㅡㅡ^
결국 1마리만 제대로 나오는 장면을 실사로 찍고,
나머지는 CG로 대체했죠.
엑스트라로 나오는 잠깐 나오는 것도 힘든 작업이었는데,
이들을 주인공을 삼으시려구요?
절대 안됩니다. 정말 힘들죠. ^^;
차리리 CG로 하시는 것이 훨씬 더 속 편하실 겁니다.
^__________________^
참, 당시 사용되었던 바퀴는 그자리에서 전부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