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을 목전에 두고 있는 양띠 처자로
시집을 못갔다는 이유로 집에서 바퀴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방역 담당 아저씨가 오셔서 소독을 해주시지만
제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군요.
내년까지 결혼을 못하면 살충제 들고 남산으로 올라가야 할지도
몰라요 ㅠ.ㅠ (주변에서 에@킬라 오렌지향이 좋다고 추천하더군요)
비록 가진건 없지만, 맘고생 시키지 않고 평생 행복하게 해드릴
자신이 있는데 제 짝은 어디에서 무슨 뻘짓을 하고 있는걸까요?
적금도 만기돼서 다 찾아놨는데...ㅠ.ㅠ
그대 먼 곳만 보네요.
내가 바로 여기 있는데,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날 볼 수 있을텐데....
누군가 이 노래를 부르며,
고객님이 봐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