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제가 이사를 와서 안보이지만..
전에 살던 집에는 돈벌레(?)라고 칭하는 벌레가 굉장히 많았죠..
다리가 수백개는 되보이는.. 너무 괴상망측하고 무서운;;
다리에 흰줄검은줄이있고.. 정말 무서워요;;
혹여 잡을때 손에 닿을까 맘조리면서
휴지를 휙 던져서 낼롬 발로 밟지만.. 정말 심장 떨린다는..
그 벌레는 죽어도 다리는 덜덜덜덜 하더군요..ㄷㄷㄷ;;
당최 이 벌레의 정체가 뭘까요?
그리고..
이벌레 있음 집이 부자된다든데..
왜!!!!!! 전 그렇지 못한걸까요?- -
지금까지 너무 많은 수의 돈벌레를 죽여서 일까요?
생각나니까 또 소름이 돋네..;;
돈벌레라는 이름은 6.25당시 불리게 되였습니다.
물자가 귀하던 당시, 이 벌레가 주로 보인 장소는 부유층 집안 입니다.
외국 원조 물품에 반입이 되여 발생이 되고, 이런 벌레는 주로 부유한 집에서만 보였기 때문에 이 벌레가 보이면 돈이 붙는다는 설이 생기게 된 것이지요. ^^!
그리마(돈벌레)를 구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해충의 서식처를 찾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마는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주변의 돌 밑. 낙엽 쌓아놓은 곳, 벽 틈새, 다용도실, 베란다 등) 서식처 제거가 우선되어야지 나오는 놈들만 약을 뿌린다고 해서 문제 해결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가정집에서 발생 가능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다음에 돈벌레가 나타난다면 위의 설명대로 관리하시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