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저와 개미와 바퀴가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ㅡㅡ;;;
그런데 바퀴가 넘 징그러워서 바퀴약을 사다가
군데군데 붙이고 바르고 또 집에선 음식을 한두달간 안먹었습니다..
배고파 둑는줄 알았지만 바퀴를 둑이겠다는 일념하에...ㅡㅡ
그리고 점차적으로 바퀴가 사라지더니 이젠 모두 없어졌네요
정말 몇개월동안 바퀴시체도 못봤으니 없어진거겠죠....
긍데 문제는 개미....ㅡㅡ^
이넘들이 갑자기 급증을 했다는거죠...
물론 집에서 과자도 먹고 음식도 먹으니까 그럴지도 모르지만..
예전엔 한두마리 보이던넘들이 이젠 일렬종대로 행군을....ㅠㅠ
개미도 둑여야겠는데....또 같이굶긴 모하고...
좋은방법 없을까요???
세스코 부르라는 답변은 제발 하지마세요...
가난한 자취생입니다....ㅡㅡ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개미는... 방법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