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경박한질문이더라도 답변쫌해주세요

제가 사는집에 바퀴벌레가 정말많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돌다보니 무안단물이라는게 만능효과를 보여준다기에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5박스를 샀습니다 택배가 오자마자

무안단물을 온집안에 뿌렷습니다 그런데 이게왠일입니까

무안단물을 뿌리니깐 바퀴벌레가 말을 하는거 아닙니까

저는 똥꼬를 진정하고 바퀴벌레와 대화를시도했습니다

바퀴벌레가 "야이 XX놈아 그만 쳐뿌려!!"이러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네이놈들 여기가 어디라고 너희맘대로 생식질을

하느냐!"며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바퀴벌레가 지구의 주인은

원래부터 자기네들이였다며 저를 되레 다그치더군요 참으로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건 역시 남자대 회충으로써 소주한잔

이 필요하다고 느껴 소주5병과 육포랑 건어물조금 해서 술한잔

기울였죠 대화를 나누다보니 바퀴벌레가 참힘들게 살았더군요

자식새끼 키워봤자 가출이나하고 지 어편네는 옆집 냉장고

에사는 박벌레 한테 바람나고 집에 먹을껀 없는데 집주인은(나)

취업못해서 집에 먹을꺼라곤 좁쌀한톨도없고 이사할라고해도

부동산가격은 올를때로 오른다며 뭐 인간들과 별반다른게 없더군요

서로에 대해 얘기를 나눈던중 세스코 를아는지물어보니 역정을내면서

열변을 토하더군요 어쩜 그럴수있냐며 자기네들이 무슨해를 줬냐며

이래서 지구에살아봤자 아무것도안된다며 이젠 아예 우릴 때려죽일려고

특공부대까지만들어 대학살시킨다면서 저에게 눈물겨운 사연을

내뱉더군요 세스코님 제발 바퀴벌레를 그냥 살도록 놔두면 안되여??

가만보면 참 정도많고 참 이거 쑥스럽지만 귀엽기까지 하더군요

ㅎㅎ 바퀴벌레친구들은 우릴지켜보고있어요 우리는 지구인들이라고

평화를 외치고있답니다 세스코분들이 부시와다를게뭐가잇겟습니까ㅣ?

평화롭게사는 벌레들에게 두려움을느껴 싹을밞아버린다는,,,,

정말너무해요 지금 세스코님 집에가서 무안단물을 바퀴벌레에게

뿌려 보세요 친구가 될수있어요 제발 평화롭게살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