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친절하게 대답해 주시길래 용기있게 물어봅니다.
저희집 화장실에 지네도 아닌것이
거무튀튀한게
끝에는 침같은게 두개 있는데 왠지 꼬리가 아닌가 의문을 품게하는 모양새를 띄고 있으면서
지네처럼 길고 그리고 별로 말을 주고 받은 적이 없어서 모르겠는데
다리도 꽤 여러개 있는 것 같습니다.
얘네들이 이사오기 전에도 화장실에서 자주 면담을 하곤 했는데
이사 와서도 여러번 마주칩니다.
도대체 이것들은 어떤 존재인가요?
그리고 더 이상 이것들과 서로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것들을 완.전.박.멸 시킬수 있을까요?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
거무튀튀하고, 끝에 집게가 달린 것으로 보아 집게벌레를 보셨군요.
집게벌레의 경우 땅 바닥이나 흙 속, 돌 밑이나 낙엽 밑
장판 밑, 벽면 틈새, 다용도실, 욕조 틈새 등
습한 장소에 숨어 살며 주로 야행성입니다.
집에서 발생된 경우라면, 외부와 연결된 틈새를 모조리 살펴보시구요,
창틀의 틈새등도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집게벌레의 경우
에어졸을 이용하여 위의 장소나 주로 목격되는 장소 등지에
미리 뿌려 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