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한달도 채 안됐어요
본가에서 개미랑 살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래서 개미라면 지긋지긋한데 지금 새로 이사온 집에서 개미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잠깐씩 다니러오시는 어머니가 몇마리 가져오셨나보다 했는데
오늘 집에서 청소하다가 개미구멍을 발견했습니다. ㅠㅠ
잠깐잠깐씩 보일러 운전시키면 개미들이 띄엄띄엄 눈에 띄긴 하지만 한마리씩 다니길래 많지 않을거라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욕실과 방 사이 턱이 있는 부분틈새에서 개미들이 졸졸졸졸 줄지어 가더이다 .
주로 벽쪽으로 줄지어다니고 방 중앙쪽으로는 한마리씩 개인행동을 하던데
색은 주로보던 밝은주황이 아니고 어두운흑갈색입니다 . 그리고 손으로 잡으려고만 하면 우왕좌왕하는 아주 빠릿빠릿한 녀석이었습니다 .
더욱이 걱정되는건 ..
아침 출근길에 이마부분이 간질간질해 손으로 쓰윽 했더니 개미가 잡히더이다 .
어쩌면 좋죠 ?
킬라로 손좀 봐주면 맥을 못추고 죽긴 합니다만 , 한동안 계속 나올듯 한데 , 보일러난방을 해주지않아 추위에 죽게 할까요 ?
제가 집에선 음식을 거의 먹지않아 굶겨죽이는방법은 지금도 하고 있거든요
온라인견적을 알아봤는데 세스코, 비싸요 ㅠㅠ
도와주세요
애집개미라면 초기에 박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또한 세스코 홈페이지를 확인 하시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